
죽림초등학교(교장 문진섭) 배드민턴부가 지난 20일 통영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교육장배 및 제4회 협회장기 배드민턴 대회에서 초등 남ㆍ여부 모두 우승을 차지해 학교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였다.
조직적인 경기 운영과 화려한 헤어핀 드롭 기술로 매 경기 전승으로 결승에 오른 죽림초 배드민턴 남자부는 제석초등학교, 여자부는 두룡초등학교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남·여 동반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첫 출전으로 탁월한 기량을 선보인 유채빈 선수는 단식에서 상대방을 압도하는 강력한 스매시를 날려 주변의 탄성을 자아냈다. 무실점에 가까운 경기를 펼치며 타고난 신체와 노력의 결과를 보여준 유채빈 선수는 평소 스포츠클럽 배드민턴부에서 활동하며 기량을 닦아 왔다. 이밖에 남자부 김채성, 신동우, 주윤호 선수는 모두 3학년 선수로서 6학년 선수와의 현저한 신체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기량을 선보여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선수로 꼽혔다. 경기 직후, 김채성 선수는 우승 트로피를 높게 들어올리며 “내년 경기에는 더 멋진 모습을 보이겠다. 늘 격려해 준 부모님, 코치님, 감독선생님께 감사드린다. 더욱 노력하여 국가대표가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같은 날,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교육장배 축구대회에서도 죽림초등학교의 저력은 빛났다. 지난 3년간 예산탈락의 고배를 마셔야만 했던 죽림초 축구부는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탁월한 조직력의 팀으로 거듭났으며, 예선전 2승으로 결승에 올랐지만 통영초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에서 아쉽게 3:2로 패배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문진섭 교장은“그간 선수들이 흘린 땀과 눈물이 자신을 더욱 성장시키고 도약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며, 더욱 매진해 훌륭한 선수로 자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