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 프로야구단 전지훈련장 들어선다

산양스포츠파크에 1면 인근 4면등 총5면 규모 조성 계획
지역 야구 동호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명정동 야구장 이전 및 시설개선이 연말에 마무리되고, 통영(산양) 스포츠파크 주변에 프로팀의 전지훈련, 시범경기, 2군경기 등이 가능한 야구장 조성 계획이 추진된다.
진의장 통영시장은 2일 오후 통영시를 방문한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허구연 야구발전실행위원장과 함께 산양읍 산양스포츠파크 현장을 둘러보고 야구장 조성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 총재는 통영은 문화․예술의도시 브랜드와 함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많고 특히 따뜻한 기온, 편리한 접근성 등의 입지여건으로 야구 훈련장 최적지임을 시사했다.
이어 한국야구위원회도 통영시의 야구장 조성을 적극 건의한다면서 시에서 계획을 세우면 남해안 야구캠프 벨트라인 조성으로 야구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위원회 차원의 기술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진의장 시장도 야구장 조성은 경제적 파급 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기대되므로 연내에 명정야구장을 마무리하고 통영스포츠파크 인근에 야구장조성을 계획하여 설계에 착수할 것임을 밝혔다.
산양스포츠파크에는 축구장 6면외에도 야구장 1면도 조성할 계획이며 인근 지역에 야구장 4면 정도를 추가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야구장 4면을 추가로 조성하는데 150억 정도의 예산과 5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 한다.”고 말했다.
허구연 위원장은 “야구장이 조성될 경우 프로팀은 물론 초∙중∙고 및 대학의 훈련장으로서 각광을 받게 될 뿐 아니라 프로구단들의 해외 전지훈련을 단축하고 국내에서 훈련할 수 있어 구단의 입장에서는 경비지출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의회에서도 야구장 조기 조성을 촉구한 바 있으며 산양 지역구 의원인 방형근 산양 스포츠파크 유치위원장은 지난 8월 말 경북 경산에 있는 삼성라이온즈 볼파크를 위원 20여명과 함께 견학을 다녀왔다.